간호학과

간호학과 지원과 입학

Ntop 2020. 8. 13. 07:51

간호학과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

 

그냥 간호사가 되고 싶어서

의사가 되고 싶은데 성적이 안되어서

취업이 잘되어서

 

각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그냥 우연히 학교에 갈 상황이었고

그 때 가능한 학교가 간호대 였다.

 

따지고 보면 나도 어릴때 의사의 꿈을 키웠던 적이 있는데

꿈만큼 노력은 하지 않는 방황하는 청소년이었던 것 같다.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누군가 나를 이끌어주면 좋겠다는 바램만 가득하고

뭐가 뭔지 모르는 안개속을 헤매는 막막함.

 

 

 

 

 

 

 

 

 

 

요즘 간호대는 전문대도 4년제로 일원화 되어

간호학과에 가려면 4년을 공부해야 한다.

 

간호학과에 지원하고 입학을 기다리는 학생이 꼭 하면 좋을 것들을 적어본다.

 

1. 학교 커리큘럼 확인

 

학교 학사과정은 조금씩 다르다. 내가 어떤 과목들을 공부해야하는지 미리 파악하자.

보통 1학년은 교양과목에 기초 과목을 배운다.

2학년엔 전공 기초 , 3, 4학년엔 전공과 실습이다.

 

한학기 전에 공부할 과목들의 이름 내용 등을 대충 알거나 관련 서적을 읽어본다.

 

2. 교수님 강의 계획서 확인

 

아직 입학전이고 교수님이 바뀔수 있겠지만

학교 홈페이지, 선배 등을 통해서 전년도 강의 계획서를 구해본다.

강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한눈에 알수 있다.

 

물론, 강의 계획이 매년 같지 않을수도 있지만 ...

 

3. 홈페이지 구경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늘 확인한다.

홈페이지 안에 있는 내용이 업데이트가 잘된다면 구석구석 구경해서

장학금은 어떻게 지급되는지, 학교에서 어떤 행사가 있는지 파악해서 적극 지원한다.

 

4. 토익 등 영어 공부

 

학교마다 졸업시 요구하는 공인영어 인증제가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각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어를 미리 공부한다.

학교 진학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 이제 시작이다.

학교 다니며 배우는 전공들을 겉핥기 하는 정도만 해도 4년은 금방이다.

 

영어공부하는 법은 차후에 자세히 적기로 하고 ....

입학하기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5. 보건교사가 하고 싶다면

 

간호학과는 취업이 잘되고 앞으로 진출할수 있는 분야가 여러가지다.

 

그중에서 보건교사가 있는데 보건교사는 학부에서 1학년 혹은 2학년까지의 성적으로 교직이수를 해야만 가능하다.

 

학교마다 1학년 1학기 성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학교는 1,2학년 성적으로 결정해서 3학년때부터 교직이수를 했기 때문에

3,4 학년은 엄청 힘든 시간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간호대 3,4 학년은 전공과 실습으로 바쁜데 교직이수를 해야 해서

토요일 강의, 밤 9시 까지 강의 를 들어야 했다.

 

교직이수자는 교직봉사를 해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이 실습을 나가는 동안

교직 봉사를 60시간 해야 한다. ㅠㅠ

 

 

 

 

 

 

 

 

 

 

 

신입생으로 간호대에 입학하면 아무생각 없이 살다가

성적관리가 안되고

1학년 성적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가

보건교사가 되기 위한 교직이수를 못해서

나중에 후회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특히 보건교사는 학부때 그것도 뭣도 모르는 1학년때 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입학전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진학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