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3

[질병] 진주종성 중이염 수술후기 3

1. 수술 다음날 : 꼭 동여맨 붕대를 벗기고 수술부위를 소독한 후 그물망으로 갈아줍니다. 한결 낫습니다. 항생제, 진통제를 아침 저녁으로 맞습니다. 항생제를 넣을때 천천히 놔야 하는데 마구마구 넣으니 아픕니다 . ㅠㅠ 6인실인데 남여 혼합 ㅠㅠ , 그래도 다른 실보다 커서 좋습니다. 원래 8인실이었던 건지 침대가 떨어져 있어서 너무 괜찮다. 코로나 때문에 커튼을 치고 생활하니 더욱 좋고 내 자리는 벽쪽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벽에 붙어서 자는걸 좋아하니까 ..... 이때까지만 해도 수술부위가 그닥 아프지 않고 그랬는데 밥을 먹다 보니까 조금 아프고 그랬다. 나는 아픈걸 정말 못참는 성격인데 ....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그물로 아직 귀를 고정해놓고 있어서 그런건지 .... 물론, 누르면 아프고 ..

살다보면 2022.08.25

[질병] 진주종성 중이염 수술 후기 2

1. 진료 : 수술전 검사 날에 진찰을 받으니 하얗게 귀 안이 덮여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균검사 하자고 하는데 바로 전날 타리비드용액을 넣었다고 하니 이틀 후 아무것도 안한 상태에서 균 검사 해야한다고 해서 그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3일 후 방문합니다. 진료비만 날림 ㅠㅠ 2. 수술전 검사 : 수술 2주전에 검사해야 했지만 균검사때문에 수술 10일전에 검사합니다. 균검사, 채혈, 심전도, 흉부 X-ray, 소변검사 등 실시 입원생활 안내서를 받고 수술 전날 입원하라고 합니다. 3. 코로나 19 검사 :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해야하니 입원전에 보호자와 함께 받으라고 해서 같은 병원에 가서 미리 검사 받습니다. 비용은 5천원 이내 4. 입원 : 일요일 입원하니 주차장이 널널해서 좋습니다. 입원절차를 밟고 드..

살다보면 2022.08.25

[질병] 진주종성 중이염 수술 후기 1

1. 병명 : 진주종성 중이염 Cholesteatoma with otomycosis 2. 정의 : 고막이 중이 내로 말려 들어가면서 생성되는 진주모양의 덩어리가 주변 조직을 파괴하면서 생기는 질환 3. 원인 : 피부조직이 고막안쪽으로 침임하여 각질을 형성하면서 주위 뼈나 조직을 파괴하며 진행하는 질환 4. 증상 : 악취, 귓속에서 진물이 나옴. 점차 커지면 압박감, 청력저하, 어지럼증, 얼굴마비, 눈동자가 떨리는 현상, 동통 등 5. 진단 : 진찰, CT 6. 치료 : 수술로 진주종 제거, 이루가 있을경우 이루를 멈추는 약물요법 ---------------------------------------------------------------------------------------------------..

살다보면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