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생은 3학년 부터 실습을 나가게 된다.
간호학과를 가려면 자병원이 있는 학교를 가야한다.
간혹 병원이 없는 간호대를 간 학생들을 병원에서 만나보면
실습할 병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심지어 지역이 달라서
숙식을 따로 할수 있는 고시원을 구해야 하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간호학생이 3학년부터 실습을 나가게 되는데
실습복을 입고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해서 8~9시간을 병원의 정해진 과에서
관찰, 베딩, 심부름 같은것을 하면서
case study 를 하게된다.
실습나가는 자체가 하나의 과목이고 학점이 2학점을 이수하게 되는 것이다.
준비물과 주의할 점
1.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다.
장시간 서있어야 하기때문에 이루말할수 없이 다리가 아프다
나는 발톱이 빠졌다. ㅡ.ㅡ;;
압박스타킹을 꼭 구입해서 착용한다.
종아리형, 팬티스타킹형이 있으니 둘다 사서 계절이나 스타일에 맞게 신도록 하자.
반드시 의료용으로 구입해야 한다. 한결 다리가 덜아프다.
2. 작은 수첩, 볼펜,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들을수 있는 시간이다.
실습할때만해도 어리둥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용을 잘 메모해놓으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case study 할때도 필요하고
3. 흰 양말, 간호화
간호화는 가장 베이직 한것을 구입하고 양말도 흰색을 신어야 했다.
그게 가장 깔금하다. 가끔 학생실내화 같은것을 구입해서 신기도 했는데
지적받았다는 말도 있으니 가장 베이직한것을 신도록 하자.
4. 단정한 화장과 머리 핀
병원실습시간은 제복을 입고 일을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머리는 단정하게 망사핀으로 묶게 된다.
화장은 단정하게 하고 악세사리도 과하지 않는것이 좋은것 같다.
네일도 안하는 것이 좋다.
5. 말대꾸 X
정해주면 정해준대로 하고
묻는 말에 대답잘하고
괜히 다른 이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ㅠㅠ
괜히 제안했다가 성적에 피를 본 적이 있다. (과탑 못할뻔 ㅠㅠ)
그리고 의사에게 말을 먼저 거는 것을 삼가한다.
간호실습생은 간호사에게만 물어볼수 있다.
괜히 아무 생각없이 의사에게 물어봤다가
간호사가 불러서 지적 받은일도 있다 .ㅎㅎ
6. 환자들과 거리두기
물론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잘 해야 한다.
그런데, 환자들이 성희롱 할수도 있다.
그래서 적당히 거리두면서 친절하게 대한다.
7. 실습생끼리 말 조심하기
인간은 뒷담화를 하는 존재이다.
실습생끼리 짝을 이루어 식사를 할때 , 돌아다닐때
엘리베이터 혹은 식사자리, 쉼터 등에서 잡담 수다를 떠는 동안
환자, 간호사, 의사 등의 실습동안의 어떤 일에 대해 얘기 나누는 것을
하지 않도록 한다.
병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낮말, 밤말 모두 듣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