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맛집] 벽오동 보리밥집 (feat. 생태호수원)

 

벽오동 한정식

주소도로명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의병로 41 1층

    구(지번) 주소    창평면 의항리 98-4 (지번)

               전화    061-382-6665

• 12,000 원   보리밥 정식
• 11:00~17:30 이용시간

한달에 1~2회 외식을  하려고 합니다.

엄마가 나이들어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하고

심신이 온전할때 같이 다니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입니다.

 

벽오동 보리밥집은 체인점인가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10시쯤

밥먹기전에 산책을 해서 배고픔을 만들어 가면 좋을듯 하여

호수생태원을 들렀습니다.

 

 

 

전망대까지만 가려했는데

오랜만에 외출이라 그런지 엄마가 끝까지 가보자 하여 갔습니다.

어딜가든 다시 오기는 기약이 없으니 할때 해야 한다는 게 신조가 되었습니다.

 

 

 

 

 

생태원 길입니다. 가을이 왔네요.

 

산과 물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멀리 카페 들이 보이네요. 물외곽으로 누리길을 만들어 사람들이 산책을 합니다.

 

호수원 근처에 식당이 있었는데

가기로 맘먹었던 벽오동으로 출발했습니다.

12시에 도착 방안쪽에 자리를 안내받고 자리에 앉아 20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꽉차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20분동안 사람들 먹는거 구경했습니다. ㅎㅎ

 

밥이 드디어 나왔는데 엄마는 호박전부터 ㅎ 바삭 따뜻 맛있었습니다.

 

보리밥에 반찬을 넣고 비벼먹는 겁니다.

 

 

반찬들이 간이 되어있고 해서 그냥 고추장 안넣고 먹었습니다.

불고기는 지방이 너무 많아서 살코기만 먹는 전 먹을게 없었습니다. ㅠ

반찬이 간이 잘 맞고 괜찮았습니다. 김치나 고추장이 들어간 음식들도 매콤하니 깔끔했습니다.

안먹던 게장도 먹었습니다. 남기기 아깝기도 해서 ....

수육 비계도 안먹어서 다 잘라서 살코기 부분만 먹었습니다.

 

쌈먹고 장염으로 고생한 엄마는 쌈을 건드리지 않았네요. 거의 다 먹었습니다.

 

소감

1. 벽오동은 체인점으로 사람이 많아서 일찍 가야한다. 아니면 번호표 받고 기다리게 된다.

2. 그릇이 너무 크고 무거워 소리나고 비효율적인 느낌이다.

3. 반찬은 맛이 괜찮았다. 집에서 다 챙겨먹기 힘든데 누가 이렇게 매일 해주면 좋겠다.

4. 한번쯤 보리밥 먹고 싶을때 가볼만한 곳이다.